대성전선(대표 양시백)이 충북청원지역에 제2공장건설을 추진중이다.

이회사는 경기 양주공장에서 연1천5백 정도의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으나
수출물량증가에 따라 충북청원지역에 공장신축부지 4만여평을 마련,오는
10월중에 총사업비 2백50억원을 들여 연산 5천 규모의 통신및 전력선공장을
새로 건설키로 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제2공장이 완공되면 수출비중이 현재
45%정도에서 오는95년에는 80%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성전선은 생산설비확충에도 나서 현재 5개의 폼스킨생산라인을 오는
9월까지 30여억원을 투자,2개라인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회사는 지난
88년부터 내수시장한계로 일찍이 해외수출시장개척에 주력,지난92년에는
호주에서 ISO9002규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성은 내수판매를 확대하기위해 지난해 판매전담업체인 대성전선물류를
설립하고 계열사로 통신선전문가공업체인 대호전선및 광화전선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