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말오후는 국립중앙극장에서 만나요."

국립중앙극장이 21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93섬머라이브콘서트"
등 12개의 다채로운 야외문화행사를 펼친다.

"열린공간,열린마음으로"라는 주제로 국립극장내 대.소극장과 놀이마당,
분수대광장 등에서 열릴 이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은 가족단위관객들이
즉석에서 참가하여 즐길 수있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한다는 취지아래
민간 이벤트회사의 협조 등으로 야외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로 꾸민것
이 특징이다.

오는 21일에는 서울음반이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93섬머라이브콘서트"
가 열리는데 유현국 김경섭 이영민 우순실 등 인기 대중가수들이 출연,
현장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8일에는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영상가요 가족노래
자랑"이 열린다. 또 9월4일에는 공군 군악대 팝스콘서트가,11일에는 국립
발레단 중견발표회 중 "희망" 과 "겨울나무에서 봄나무에로" 등이 공연
되고 18일에는"아리아와 합창의 밤"이,25일은 추석맞이 "우리춤 소리찾기"
로 시나위 가야금병창 판소리 봉산탈춤 사물놀이 등이 이어진다.

10월 첫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동아리 창작경연대회가 펼쳐
진다. 개그맨 김승현의 사회로 10개의 동아리가 참가한 가운데 촌극 방송
무용 중창 보컬연주 등을 갖는다.

둘째주인 16일엔 가을맞이 시축제로 시정어린 시간을갖고 23일 마지막행사
로 영상가요 가족노래자랑을 마련한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