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인천시내 각급 중.고교의 자율학습이 전면 폐지된
다.
또 중학교의 보충수업이 전면 폐지되고 고등학교의 보충수업
은 희망학생.희망교과에 한해 학교장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 자율학습
및 보충수업 운영지침을 각급학교에 시달했다.
시교육청은 이 지침에서 각급학교의 제도화된 자율학습은 전면폐
지하고 이에 따라 자율학습비 징수를 일절 금지하며 학생의 개인
적인 필요에 따라 학교 도서실이나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순수한
의미의 자율학습은 학교장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자율학습 폐지로 학원수강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외생활 지도대책을 학교별로 강구토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