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수송수요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벽지노선 버스에 대해 손실을 보상해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육운진흥법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한다. 교통부는 현재 버스노선이 없는 오지지역 주민을 위해 노선개설 을 명령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하고 있는 제도를 개선해 수송수 요 감소로 적자운행을 하고 있는 농어촌 벽지노선에 대해서도 손 실을 보상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빔라면 시장에서도 설탕을 없앤 제로슈거 제품이 나왔다.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다.팔도비빔면 제로는 단맛을 내는 대체 당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했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 기술을 적용해 풍미를 유지하면서 상큼함을 더했다.면발에도 새로운 배합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조화를 이룬다.팔도비빔면은 지난 1984년 출시돼 팔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량 19억개를 넘어서기도 했다.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는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라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한경ESG] - 여성 리더 시대 ⑨ 김영미 헨켈 코리아 대표“헨켈은 여성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꾼 이노베이터 기업이다.”김영미 헨켈 코리아 대표는 헨켈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한 예로 헨켈의 퍼실 제품을 예로 들며 “헨켈은 18076년에 가루세제를 발명해 세탁에 소요되는 가사 노동 시간을 8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시킨 혁신 기업”이라고 소개했다.그는 헨켈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은 혁신 적 개척 정신을 토대로 다음 세대를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헨켈 코리아는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 지속 가능 성장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그는 강조했다.헨켈은 1876년 독일에서 설립한 다국적 기업으로, 접착 테크놀러지스와 컨슈머 브랜드로 2가지 주요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1989년 국내에 진출한 헨켈 코리아는 독일의 글로벌 화학 및 소비재 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에만 반도체 소재와 접 착제, 세제 등 4개의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R&D)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헨켈 코리아는 현재 산업용 접착제 및 표면 처리 기술, 소비재 제품(세제, 헤어 케어 제품 등) 공급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접착 테크놀러지스는 헨켈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주요 제품은 록타이트·테크노 멜트·본더라이트 등이 있으며,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도 필수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헨켈 코리아는 퍼실과 프릴, 퍼울 등 소비자용 세탁 세제와 주방용 세제를 생산 판매하면서 국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굳혔다. 시세이도, 슈바츠코프 등 뷰티 케어 상품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업 규모 역
지난해 럭셔리 패딩 중에서 가장 많이 세탁된 제품은 몽클레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탁물의 30% 가량이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 ‘대치맘’ 패딩으로 알려진 몽클레르가 실제로 해당 지역에서 높은 비중으로 소비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5일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세탁한 패딩 27만9606벌 중 가장 많이 세탁된 브랜드는 노스페이스(11.9%)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7.3%), 나이키(4.5%) 등이 뒤를 이었다. 럭셔리 패딩 브랜드 중에서는 몽클레르가 4.1%의 점유율로 1위(전체 6위)를 기록했다. 연간 세탁량은 1만1463벌로 타 프리미엄 브랜드를 크게 앞질렀는데,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접수된 물량이 전체 몽클레르 세탁량의 29.7%를 차지했다.런드리고는 AI스타일스캐너를 통해 이번 데이터를 확인했다. AI스타일스캐너는 세탁물 입고·분류 자동화는 물론, 의류의 브랜드·디자인·소재·세탁 이력 등을 AI로 분석해 고객의 세탁 패턴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런드리고의 기술이다. 패딩 색상은 블랙 컬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저가 브랜드에서는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가 40% 이상인 반면, 고가 브랜드는 20%에 불과했다. 고가 브랜드일수록 오염에 민감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몽클레르는 1933년 출범한 다운재킷을 주요 상품으로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몽클레르 패딩은 150만원에서 400만원 후반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국내에서는 '몽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2015년 이전까지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하는 해외 브랜드 중 하나였다. 2015년 1월부터 신세계인터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