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하수종말처리장 2단계 확장공사가 오는9월말께
착공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하수종말처리장 2단계사업과 관련,재무부가
세계은행(IBRD)으로부터 차관 3천만달러(2백31억원)를 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25일 조달청 입찰에서 송암펌프장및 관로시설등의
사업을 맡을 업체가 선정되는대로 실시설계를 마쳐 오는 9월말께
착공키로했다.

하수종말처리장 2단계 확장공사는 오는 96년까지 모두 9백80억원을 들여
하루 30만 의 하수를 처리할수 있는 수준이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로 광주첨단단지등에 따른 원인자부담금 1백3억원
시비 47억6천7백만원 환경처기금 42억4천만원등 모두 1백93억7백만원을
확보해놓고 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용지매입대상 1백31필지 16만5천여 가운데 95.5%인
15만8천여 를 매입하고 나머지 6천2백 에 대한 매입을 9월까지 끝낸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