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와 동래고가 제23회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차전 관문을 넘어
16강에 합류했다.
부산고는 13일 동대문야구장에서 계속된 경북고와의 경기에서 2-2로
동점을 이룬 6회말 공격에서 4번타자 주형광의 2점홈런으로 승기를 잡아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동향의 동래고도 경주고를 맞아 1-0으로 앞선 2회초 공격에서 4번타자
정영승의 2타점 2루타 등 장단 4안타로 4점을 뽑는 데 힘입어 경기 후반
경주고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5-4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