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EXPO전시관에는 영상기술물과 함께 인간의 할일을 대신 수행하는
로보트들이 선보여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품된 대표적인 로보트에는 사물놀이패 예술가(회화 조각가)
장애인인도견 청소부로보트등이 있다.

이중 가장 기술적으로 돋보이는 재주를 갖고 있는 것은 예술가로보트.

정부관에서 일반인을 맞고있는 예술가로보트코너에는 총4대의 로보트
가 인간의 얼굴을 평면에 그리기도 하고 이를 석고에 깎아 정확한 조각
품을 만들기도 한다.

우선 설치된 카메라3대에서는 대상이 되는 모델의 얼굴중 6천개의 포
인트를 찍어 얼굴의 윤곽 표정등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감지해낸다.
감지된 사항은 컴퓨터로 전달돼 그래픽으로 나타나며 이에 근거한 중앙
컴퓨터의 명령에 따라 3대의 로보트가 그림으로,혹은 조각품으로 만들어
낸다.
1대의 이동로보트가 완성품을 운반하여 인간에게 전달하며 자동창고에
서는 새 작업에 필요한 석고나 종이등을 계속 공급해준다.
소요되는 시간은 그림인 경우 10여분,조각인 경우 30~40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