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에 잇달아 참여,한국자동차
산업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쌍룡등 국내자동차업체들은 올가을 개최
되는 세계3대모터쇼인 동경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하기로
결정,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현대자동차는 올들어 지난1월과 3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와 스위스 제
네바모터쇼에 95년부터 생산할 스포츠카 HCD- 등을 출품했다. 또 내달초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엑셀 스쿠프 엘란트라 쏘나타 HCD- 를 내보낼
예정이다.

국내업체중 가장 먼저 고유모델을 확보한 현대는 지난74년 이탈리아 토리
노모터쇼에 포니와 포니쿠페를 출품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국제모터쇼에
적극 참가해왔다. 현대는 올해 디트로이트 제네바 프랑크푸르트외에도 현
지딜러들이 참가하는 각종 모터쇼에도 적극 지원을 펼쳐 총34개 모터쇼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