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8.10 00:00
수정1993.08.10 00:00
현대중공업 노사협상의 최대 걸림돌이 돼어온 해고자 복직문제가 해결돼 한
달이상을 끌어온 분규가 타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공업 노사는 10일 오후 2시20분부터 6시20분까지 4시간동안 협상을 갖고
해고근로자 15명중 권용목, 오종쇠, 사영운씨등 3명을 제외한 12명을 복직
시키거나 추후 협의한다는데 합의했다.
중공업 노사는 협상이 이같이 급진전을 보임에 따라 11일 해고자 문제를
뺀 모든 문제를 일괄 협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