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증시시황 > 주가 연3일째 하락세...710선 밑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식시장이 사흘연속 하락세를 면치못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71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709.59로 전일대비 7.29포인트가 하락해 지난 5월15일
이후 3개월남짓만에 처음으로 710선아래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1천2백33만주로 올들어 세번째로 적은 거래수준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금년들어 두번째로 빈약한 1천6백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일상적으로 나오는 미수금정리용 반대매물조차 힘겨워 할
정도로 매수세가 취약한 상태에서 시초가 형성에 들어갔다.
전장동시호가결과 삼성물산 삼성전관우선주 광명전기등 단10~50주가량이 거
래되고 주가가 바로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이 적지않게 생겨나면서 종합주가
지수는 4.45포인트가 내려앉았다.
지수하락폭은 10분후 3.88포인트로 약간 축소됐으나 이는 하한가 "팔자"호
가를 달아야만하는 자동반대매물이 동시호가매매체결로 거의 소화됨으로써
나타난 반사작용에 불과해 장세는 즉각 기울어졌다.
시시한 루머조차도 자취를 감춘 음산한 침묵속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슬금 슬
금 뒤로 물러났다.
전일대비 지수하락폭이 10시40분께 5포인트대로, 11시20분엔 6포인트정도로
벌어졌으며 전장마감지수는 6.43포인트가 떨어진 710.45를 나타냈고 이때까
지의 거래량은 4백43만주로 5백만주선에도 미달했다.
후장들어서는 전장하락세의 관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710선을 뚫고 내려갔
다. 주가지수가 1시40분께 709.96으로 하락해 700선이 지지선 역활을 해줄것
인지 여부가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상황에서 돌연 건설주가 몸을 일으켰다.
정부가 신공항과 고속전철건설등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한 투자를 조기집행
한다는 얘기가 증시에 나돈것과 거의 동시에 한일개발을 비롯한 건설주에 최
근들어 보기 힘들었던 비교적 덩치 큰 매수주문이 달려들면서 시장이 술렁거
리기 시작하자 다른 업종주식의 하락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종합주가지수는 건설주반등에 힘입어 하락폭을 4.53포인트로 축소하며 710
선을 회복했으나 선두주자인 건설주가 대기매물에 걸려 후퇴함에 따라 시장
엔 다시 냉기가 엄습했다.
오후3시께 종합주가지수도 710선아래로 쫓겨 내려왔지만 매매쌍방이 다같이
짙은 관망세를 취한 가운데 시장문이 닫혔다.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오른 종목수는 92개에 불과했고 하한가 67개를 포함
한 내린 종목은 6백99개에 달했다.
주저앉았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709.59로 전일대비 7.29포인트가 하락해 지난 5월15일
이후 3개월남짓만에 처음으로 710선아래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1천2백33만주로 올들어 세번째로 적은 거래수준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금년들어 두번째로 빈약한 1천6백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일상적으로 나오는 미수금정리용 반대매물조차 힘겨워 할
정도로 매수세가 취약한 상태에서 시초가 형성에 들어갔다.
전장동시호가결과 삼성물산 삼성전관우선주 광명전기등 단10~50주가량이 거
래되고 주가가 바로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이 적지않게 생겨나면서 종합주가
지수는 4.45포인트가 내려앉았다.
지수하락폭은 10분후 3.88포인트로 약간 축소됐으나 이는 하한가 "팔자"호
가를 달아야만하는 자동반대매물이 동시호가매매체결로 거의 소화됨으로써
나타난 반사작용에 불과해 장세는 즉각 기울어졌다.
시시한 루머조차도 자취를 감춘 음산한 침묵속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슬금 슬
금 뒤로 물러났다.
전일대비 지수하락폭이 10시40분께 5포인트대로, 11시20분엔 6포인트정도로
벌어졌으며 전장마감지수는 6.43포인트가 떨어진 710.45를 나타냈고 이때까
지의 거래량은 4백43만주로 5백만주선에도 미달했다.
후장들어서는 전장하락세의 관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710선을 뚫고 내려갔
다. 주가지수가 1시40분께 709.96으로 하락해 700선이 지지선 역활을 해줄것
인지 여부가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상황에서 돌연 건설주가 몸을 일으켰다.
정부가 신공항과 고속전철건설등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한 투자를 조기집행
한다는 얘기가 증시에 나돈것과 거의 동시에 한일개발을 비롯한 건설주에 최
근들어 보기 힘들었던 비교적 덩치 큰 매수주문이 달려들면서 시장이 술렁거
리기 시작하자 다른 업종주식의 하락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종합주가지수는 건설주반등에 힘입어 하락폭을 4.53포인트로 축소하며 710
선을 회복했으나 선두주자인 건설주가 대기매물에 걸려 후퇴함에 따라 시장
엔 다시 냉기가 엄습했다.
오후3시께 종합주가지수도 710선아래로 쫓겨 내려왔지만 매매쌍방이 다같이
짙은 관망세를 취한 가운데 시장문이 닫혔다.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오른 종목수는 92개에 불과했고 하한가 67개를 포함
한 내린 종목은 6백99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