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CIS)및 중국등에 거주하는 해외동포과학기술자 4백명등 국
내외 한민족 과학기술자 4천여명이 참가하는 93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종합
학술대회가 10일 고려대 과학도서관에서 개막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성낙정)가 주최하고 과기처와 대전세계
박람회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는 12일까지 학술발표,13~14일
산업시찰및 대전엑스포관람등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한민족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이고 재외과학기술자유치를 통한 우리나라
국제경쟁력강화등을 취지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한민족 과학기
술자 2백90명과 국내과학자1백5명이 발표자로 나서 기초과학 전기전자정
보통신등 8개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내놓는다.

학술대회에 앞서 9일 서울타워호텔에서 열린 대회 공동협의회 총회는
전세계한민족 과학기술인력 데이터베이스(DB)의 코드표준화를 한국의
과총을 주축으로 시행키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