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것이 좋다" 골프에도 이런 표현이 가능할까. 다른 모든 부분에는
긴것이 좋다. 그러나 단 한가지 퍼팅할때의 백스윙만큼은 짧을수록 좋다.

특히 2 안쪽거리의 쇼트퍼트에서는 가능한한 백스윙을 짧게하고 그대신
폴로스루로 쳐야 한다는 것이 낸시 로페즈의 주장이다. 퍼팅의 백스윙이
길면 그만큼 볼과의 컨택트가 정확치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 퍼팅의
성공여부는 퍼터페이스가 얼마만큼 스퀘어로 볼과 접촉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백스윙이 짧아야 어드레스때의 스퀘어포지션이 실제 스트로크때
재연된다는 것. 따라서 로페즈는 2 안쪽거리의 퍼트에서는 백스윙 크기가
10~15 에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한다. 백스윙이 극히 짧은대신
홀컵을 향해 볼을 쭉 밀어주는 형태로 스트로크하면 퍼터헤드가 볼을
지나면서 가속돼 홀컵근처에서 볼의 스피드가 죽는 잘못도 예방된다.
쇼트퍼트에서는 짧게 백스윙한후 홀컵을 향해 과감히 밀어줄 것. 그렇게만
치면 크게 향상된 쇼트퍼트 성공률에 스스로 놀라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