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오전 9시20분 입장안내방송시작으로 일반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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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특별취재반]대전엑스포는 7일 오전 9시20분 남문 동문 서문등
각입구별 입장안내방송을 시작으로 타종,육해공군 군악대의 팡파르와
풍선날리기등 순서로 10분간의 개장식을 갖고 일반공개를 시작했다.
9시30분정각에 문이 열리면서 입장객이 박람회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이날 관람객들의 주문인 남문에서는 재미교포 이종식(85)이효덕(75)씨
부부가 1호입장객으로 기록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씨부부는 부산이 고향으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20년전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번 박람회를 보기위해 한달간의 일정으로
지난4일 한국에 왔다는것. 이씨는 "발전하는 한국의 미래상을 보여줄
대전세계박람회 첫 입장객이 돼 감격스럽다"며 그러나 미국등 해외에는
우리나라 박람회가 많이 소개돼 있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전용출입구 첫번째 입장자인 이인구씨(58.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는
아들 딸 사위 손자등 가족14명과 함께 6일 저녁 도착,개막축제를 관람하고
잠을 차안에서 잤으나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올해 휴가는 손자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새벽부터 기다리던 관객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입장을 시작했으나 우려됐던 혼란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입장후
관람객이 처음으로 만나게 돼는 꿈돌이열차에서는 대혼잡이
발생,정리요원과 먼저타려는 관람객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추태가
연출됐다.
가장 먼저 꿈돌이열차승객이 된 임옥자씨(47.서울 상계동)는 6일 대전에
내려와 일찍 입장하기 위해 새벽4시10분부터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객수는 개장후 15분께 5천명을 넘어섰고 9시50분께
1만명,10시정각 1만5천명등 약10분간격으로 5천명이 입장했으며 11시께는
총5만명이 넘어서기도 했다.
남문 주위에는 2백m정도의 입장객줄이 늘어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길어지는 추세를 보였으나 대형버스정류장으로 사용돼 단체관람객이 많은
서문에서는 오히려 11시께 줄을 서지 않고도 바로 입장할수 있는 대조적인
현상이 벌어졌다. 조직위관계자들은 자가용승용차를 몰고오는 승객들에게
남문에서 입장을 기다리기보다는 서문쪽으로 돌아서 입장할 것을 당부했다.
오 명
<>.오명엑스포조직위위원장과 염홍철대전시장등 5명은 9시23분
전통연못옆에 설치된 종각에서 엑스포개장을 온누리에 알리는 타종식을
거행했다.
이들이 지름 2.2m 높이 3.8m 무게 25t의 엑스포대종을 5차례 타종하자
은은한 종소리가 엑스포장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주변의 엑스포요원들은
이번 행사가 무사히 진행되기를 기원.
5회타종의 의미는 제1타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제2타는
신한국창조를,제3타는 민족의 재도약,제4타는 남과 북의 화합,제5타는
전인류의 화합과 번영을 각각 소망한 것이라고.
대 전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엑스포 관람객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전록섭씨(60)를 구속하고 달아난 바람잡이 전대진씨(43)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6일 밤11시께 갑천 수상쇼가 벌어지는 동안
남문주차장 주위에서 구경을 하던 임모씨의 양복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소매치기하는등 2명으로부터 모두 12만원을 훔쳤다는 것. 전씨는
엑스포사범 구속제1호로 기록되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박람
<>.박람회장내 각 관들에서도 관람객의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예상됐던
대로 럭키금성의 테크노피아관,삼성의 우주탐험관,선경의
이메지네이션관등은 많은 인파로 개장초부터 1백~2백m의 긴줄을 형성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통신의 정보통신관등은 줄을 서지않고도 바로
입장되는등 각 관별 인기도가 첫날부터 갈라지기도 했다.
국제관에도 많은 관객이 몰렸지만 전시된 내용물이 시원찮은 탓인지 그냥
둘러보는 수준으로 관람이 이뤄졌다. 그러나 특징이 있는
불가리아관(불가리아 요쿠르트판매)이나 전시내용이 충실한
폴란드관등에서는 비교적 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각종
<>.각종 문화행사및 전시도 이날 개막해 엑스포가 실질적인
문화예술잔치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부터 세계의 북잔치
세계꼭두놀이축제 어린이뮤지컬및 엑스포그랜드쇼등 4개의 공연무대와
한국의 도자기비교귀향전 리사이클링특별미전 비디오아트쇼 한국의
풍속화전 전통공예실연전 미래테마파크전시카고엑스포참가 전시품특별전등
7개의 전시회가 한밭 엑스포마당을 축제의 장으로 꽉채웠다. 그리고
축제퍼레이드행렬이 1천5백m 거리의 국제전시구역 중앙도로를 지나가
축제분위기를 한껏 일구게 했다.
국제
<>.이날 오전11시 국제회의장에서는 "리사이클링 특별미전"을 주제로한 첫
국제학술회의가 열려 이번 엑스포가 문화예술잔치뿐아니라 학술잔치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화시대에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과제를 인류문명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논의하는 자리로 조직위측이 직접
마련한 것. 백남준씨를 비롯 아킬레 보니토 올리바,테리 설턴,엄혁,미렐
유켈레스,알렉산더 샤브락등 세계의 저명한 예술가들이 참석해 산업의
예술화인 리사이클링예술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한편 이날 첫선을
보인 국제회의장은 동시통역시설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어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다.
<>.조직위는 입장시작 10분만에 1만명을 넘는 관람객이 입장하고
동.서.남문 3개출입구에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대기하고있는게 확인되자
9시50분께 구내방송을 통해 전운영요원들에게 비상준비태세돌입을
명령했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와 도우미및 조직위관계자 각전시관요원들에게
비상연락망구축을 요청,만약의 사태에 즉각 대비토록하고 관람객에게는
"질서엑스포"가 될수 있도록 조직위의 통제에 따라줄것을 당부했다.
이같이 입장과 동시 관람인파가 한꺼번에 물밀듯하자 전시관관계자와
경비요원들은 혹시 자기담당 전시관에서 불상사가 일어날 것을
우려,전시관입구등에서 이들을 정리하느라 바삐 움직였다.
<>.이날 9시부터 2시간동안 갑천에서 펼쳐진 해양제전은 고무보트30여척의
수상퍼레이드와 카누도강시범등 화려한 수상묘기를 연출,남문에서 장사진을
이루며 입장을 기다리던 관람객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미국의 프로스키쇼단인 WSSI는 3명의 미녀가 맨발로 수상스키를 타고
3인1조의 피라미드형태로 물살을 가르는등 현란한 수상스키묘기를
선봬보는이의로 하여금 스릴을 맛보게했다.
조직위관계자는 "해양제전이 거친 바다를 개척하고 사람과 물이 함께
호흡하는 것을 형상화하려했다"고 말했다.
각입구별 입장안내방송을 시작으로 타종,육해공군 군악대의 팡파르와
풍선날리기등 순서로 10분간의 개장식을 갖고 일반공개를 시작했다.
9시30분정각에 문이 열리면서 입장객이 박람회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이날 관람객들의 주문인 남문에서는 재미교포 이종식(85)이효덕(75)씨
부부가 1호입장객으로 기록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씨부부는 부산이 고향으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20년전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번 박람회를 보기위해 한달간의 일정으로
지난4일 한국에 왔다는것. 이씨는 "발전하는 한국의 미래상을 보여줄
대전세계박람회 첫 입장객이 돼 감격스럽다"며 그러나 미국등 해외에는
우리나라 박람회가 많이 소개돼 있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전용출입구 첫번째 입장자인 이인구씨(58.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는
아들 딸 사위 손자등 가족14명과 함께 6일 저녁 도착,개막축제를 관람하고
잠을 차안에서 잤으나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올해 휴가는 손자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새벽부터 기다리던 관객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입장을 시작했으나 우려됐던 혼란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입장후
관람객이 처음으로 만나게 돼는 꿈돌이열차에서는 대혼잡이
발생,정리요원과 먼저타려는 관람객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추태가
연출됐다.
가장 먼저 꿈돌이열차승객이 된 임옥자씨(47.서울 상계동)는 6일 대전에
내려와 일찍 입장하기 위해 새벽4시10분부터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객수는 개장후 15분께 5천명을 넘어섰고 9시50분께
1만명,10시정각 1만5천명등 약10분간격으로 5천명이 입장했으며 11시께는
총5만명이 넘어서기도 했다.
남문 주위에는 2백m정도의 입장객줄이 늘어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길어지는 추세를 보였으나 대형버스정류장으로 사용돼 단체관람객이 많은
서문에서는 오히려 11시께 줄을 서지 않고도 바로 입장할수 있는 대조적인
현상이 벌어졌다. 조직위관계자들은 자가용승용차를 몰고오는 승객들에게
남문에서 입장을 기다리기보다는 서문쪽으로 돌아서 입장할 것을 당부했다.
오 명
<>.오명엑스포조직위위원장과 염홍철대전시장등 5명은 9시23분
전통연못옆에 설치된 종각에서 엑스포개장을 온누리에 알리는 타종식을
거행했다.
이들이 지름 2.2m 높이 3.8m 무게 25t의 엑스포대종을 5차례 타종하자
은은한 종소리가 엑스포장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주변의 엑스포요원들은
이번 행사가 무사히 진행되기를 기원.
5회타종의 의미는 제1타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제2타는
신한국창조를,제3타는 민족의 재도약,제4타는 남과 북의 화합,제5타는
전인류의 화합과 번영을 각각 소망한 것이라고.
대 전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엑스포 관람객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전록섭씨(60)를 구속하고 달아난 바람잡이 전대진씨(43)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6일 밤11시께 갑천 수상쇼가 벌어지는 동안
남문주차장 주위에서 구경을 하던 임모씨의 양복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소매치기하는등 2명으로부터 모두 12만원을 훔쳤다는 것. 전씨는
엑스포사범 구속제1호로 기록되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박람
<>.박람회장내 각 관들에서도 관람객의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예상됐던
대로 럭키금성의 테크노피아관,삼성의 우주탐험관,선경의
이메지네이션관등은 많은 인파로 개장초부터 1백~2백m의 긴줄을 형성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통신의 정보통신관등은 줄을 서지않고도 바로
입장되는등 각 관별 인기도가 첫날부터 갈라지기도 했다.
국제관에도 많은 관객이 몰렸지만 전시된 내용물이 시원찮은 탓인지 그냥
둘러보는 수준으로 관람이 이뤄졌다. 그러나 특징이 있는
불가리아관(불가리아 요쿠르트판매)이나 전시내용이 충실한
폴란드관등에서는 비교적 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각종
<>.각종 문화행사및 전시도 이날 개막해 엑스포가 실질적인
문화예술잔치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부터 세계의 북잔치
세계꼭두놀이축제 어린이뮤지컬및 엑스포그랜드쇼등 4개의 공연무대와
한국의 도자기비교귀향전 리사이클링특별미전 비디오아트쇼 한국의
풍속화전 전통공예실연전 미래테마파크전시카고엑스포참가 전시품특별전등
7개의 전시회가 한밭 엑스포마당을 축제의 장으로 꽉채웠다. 그리고
축제퍼레이드행렬이 1천5백m 거리의 국제전시구역 중앙도로를 지나가
축제분위기를 한껏 일구게 했다.
국제
<>.이날 오전11시 국제회의장에서는 "리사이클링 특별미전"을 주제로한 첫
국제학술회의가 열려 이번 엑스포가 문화예술잔치뿐아니라 학술잔치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화시대에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과제를 인류문명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논의하는 자리로 조직위측이 직접
마련한 것. 백남준씨를 비롯 아킬레 보니토 올리바,테리 설턴,엄혁,미렐
유켈레스,알렉산더 샤브락등 세계의 저명한 예술가들이 참석해 산업의
예술화인 리사이클링예술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한편 이날 첫선을
보인 국제회의장은 동시통역시설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어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다.
<>.조직위는 입장시작 10분만에 1만명을 넘는 관람객이 입장하고
동.서.남문 3개출입구에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대기하고있는게 확인되자
9시50분께 구내방송을 통해 전운영요원들에게 비상준비태세돌입을
명령했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와 도우미및 조직위관계자 각전시관요원들에게
비상연락망구축을 요청,만약의 사태에 즉각 대비토록하고 관람객에게는
"질서엑스포"가 될수 있도록 조직위의 통제에 따라줄것을 당부했다.
이같이 입장과 동시 관람인파가 한꺼번에 물밀듯하자 전시관관계자와
경비요원들은 혹시 자기담당 전시관에서 불상사가 일어날 것을
우려,전시관입구등에서 이들을 정리하느라 바삐 움직였다.
<>.이날 9시부터 2시간동안 갑천에서 펼쳐진 해양제전은 고무보트30여척의
수상퍼레이드와 카누도강시범등 화려한 수상묘기를 연출,남문에서 장사진을
이루며 입장을 기다리던 관람객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미국의 프로스키쇼단인 WSSI는 3명의 미녀가 맨발로 수상스키를 타고
3인1조의 피라미드형태로 물살을 가르는등 현란한 수상스키묘기를
선봬보는이의로 하여금 스릴을 맛보게했다.
조직위관계자는 "해양제전이 거친 바다를 개척하고 사람과 물이 함께
호흡하는 것을 형상화하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