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춘천과 대구동을보궐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상당한 자
신감을 얻은듯한 분위기.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두선거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를 평가해본 결과 춘천
에서는 완전한 승기를 잡았고 대구에서는 민자당후보와 간발의 경쟁상태"라
며 민주당후보들의 논리정연한 연설을 부각.
이기택대표는 이에따라 4일 춘천합동연설회에 참석, 보선의 진행상황을 점
검하고 5일 새벽3시30분에 귀경한데 이어 6일에는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뒤
대구로 내려가 9일까지 체류하며 선거를 지원할 계획.
한편 박대변인은 일본의 비자민연립정권 탄생과 관련, "자민당정권의 38년
간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고 호소카와정권이 탄생하는 것을 축하한다"고 논
평하고 새정부에 대해 한일양국간의 무역역조 개선노력과 첨단기술의 과감한
이전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