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증가세가 주춤해졌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7월 한달동안 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실적(순증기
준)은 7백99억원으로 지난 6월까지의 월평균증가액 1천8백17억원의 44%에 그
쳤다. 특히 지난 6월한달동안의 보증증가액(4천5백23억원)에 비해서는 18%수
준에 머물렀다.
신용보증기금관계자는 이같이 보증실적증가세가 주춤해진것은 시기적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거의없는 비수기인데다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보증수요
도 대부분 지난 5,6월에 집중된데 따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경제계획실시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조짐이 없어 기업들이 투자를
관망하는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7월한달동안 신용보증기금은 4백3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은 3백96억원이 증
가했다. 올들어 7월까지는 신용보증기금이 4천4백92억원,기술신용보증기금이
4천4백78억원 순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