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한 모월간지 기고문의 일독을 권유해 눈길.
김대표는 이날 회의 첫머리에서 ''문화인류학으로 본 한국현대사''라는 글
복사본을 보이며 황명수사무총장등에게 "문과 무의 상관관계를 잘 정리했
다. 복사해 줄테니 한번씩들 읽어보라"고 권유.
모월간지 7월호에 한 언론인이 기고한 이 글은 5.16에 대해 "문시대에 대
한 반란이 아니라 광복후 민주정치의 혼란과정에서 비롯되었다" "5.16혁명
이후 무신세습정권이 아니라 국민투표를 거쳐 정권을 재창출했다" "결코
''파쇼''라는 이름으로 폄하돼서는 안된다"고 결론.
김대표는 주위의 얘기를 듣고 이 글을 구한뒤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며
숙독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