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3일부터 이틀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미태평양사령부에서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4개 분과위원회의를 열어 북한핵 및 방위비
분담, 기술이전문제등을 논의중이다.
한국측에서는 장성국방부정책실장, 안병길 제2차관보, 유재렬군수국장,
김성섭획득개발국장등이, 미국측에서는 스탠리 로드미국방부 동아태부차
관보, 글레든 러드안보지원본부차장, 제임스 콤튼 국제사업담당수석부차
관보등이 참석했다.
오는 11월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25차 SCM 본회의에 앞서 양국의
실무자들이 갖는 예비회담성격의 올해 분과위 회의에서는 한반도 안보위
협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핵문제와 방위비분담등 주요 안보관련
현안이 집중 토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