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9개 현대계열 분규사 가운데 5개 타결사와 2개 미타결사등 모두
7개 회사가 일제히 여름휴가에 돌입, 두달째 계속돼온 현대사태가 오는 5일
휴가가 끝날때까지 소강 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중장비노조는 휴가를 연기했으며 직장폐쇄중인 종합목재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3일 실시한다.

현대중장비 노조는 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노사잠정합의안이 부
결되자 1일부터 예정된 하계휴가를 연기하고 노사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직장폐쇄 7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종합목재는 지난달 31일 만들어진 노사잠
정합의안에 대해 노조측의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3일 실
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