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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객 28명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고립됐다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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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5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서은마을앞 백천내하천에
    서 야영을 하던 김병욱씨(34.익산군 함라면 다망리)등 피서객 28명이 갑자
    기 쏟아진 폭우로 한때 고립됐다가 긴급 출동한 군경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이 하천 가운데 야영장에서 텐드를 치고 피서를 즐
    기다 이날 오후 호우경보속에 1백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하천물이
    불어나 고립됐다는 것.
    경찰은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즉각 군헬기 2대와 경찰헬기 1대등 헬
    기 3대를 현지에 급파, 고립 1시간 30분후인 오후 7시께 피서객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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