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북동길 등 시내 9개 도로 20개 지점의 교통혼잡 구간에 설
치된 가로분리대(녹지대)의 일부를 철거해 오는 11월말까지 좌회전이나
유턴차선 등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또 보도의 폭이 5m 이상 되면서 교통정체가 심한 간선도로나 우회
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등 30개 지점에 보도의 일부를 차도로 바꾼 뒤
8곳에 교차로 우회전 차선을 설치하고 22곳에 버스.택시승차대를 만들기
로 했다.
<>개선대상 구간 <>좌회전 신설=성북동길 한일은행 삼선교지점 앞, 테
헤란로 제일은행 앞~대종빌딩 앞 <>유턴 증설=용산구 용호로 원효대교 북
단 의림빌딩 앞, 영동대로 리버뷰오피스텔 앞, 테헤란로 제일은행 앞~대
종빌딩 앞 2곳, 대종빌딩 앞~삼성역 2곳, 강동대로 동북중고교 앞, 성내
교차로~둔촌교차로 2곳, 올림픽로 잠2교차로 주공2단지 앞, 잠3교차로 주
공3단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