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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ITC한국산 철강에 무피해 판정 ..국내업계 활기 되찾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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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C는 27일(미현지시간) 한국산 판재류에 대한 산업피해유무 판정에서
    열연강판5대1,후판6대0의 표결로 덤핑수출이 미철강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냉연강판은 3대3,아연도강판은 5대1로 피해판정을 내렸다.
    가부동수일 때는 피해가 있는 것으로 간주토록 돼있다.

    ITC는 이같은 판정결과를 8월4일까지 미상무부에 통보하고 상무부는
    통보접수후 1주일 안에 피해판정 제품에 대한 최종 덤핑관세부과 명령을
    내리게 되있다.

    작년 6월말 미철강업계의 제소로 시작된 한국산판재류의 덤핑수출문제가
    일단락된 셈이다.

    한국 철강업체들은 지난 1월초의 미상무부 예비판정 이후 덤핑관세를
    물어가며 대미수출을 해왔으며 미상무부는 지난6월23일 덤핑 확정판정을
    내렸었다.

    또 미상무부의 덤핑 판정으로 인해 판재류의 대미수출이 크게 위축,올
    상반기중 이들 4개품목의 수출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66.9%
    감소한 60만5천t에 그쳤다. 열연강판이 13만6천t으로 67.2%,냉연이
    1만5천t으로 83.5%,아연도가 4만5천t으로 52.5%,후판이 4천5백t으로
    13.5% 줄었다.

    특히 대미 판재류수출의 74.4%(92년기준)를 차지하는 열연강판의 수출
    감소는 전체적인 대미철강재 수출을 크게 위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UPI사의
    경영에도 타격을 주었다. UPI의 입장에서 볼때 덤핑관세를 물고 포철의
    열연강판을 사다 쓰거나 고가의 미국제품을 사용해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열연강판및 후판에 대한 무피해 판정으로 판재류의 대미수출은
    다시 활기를 띨수 있게됐으며 UPI사도 경영위기에서 벗어날수 있게됐다.

    이와관련,포철은 금명간 USX측과 만나 UPI에 대한 열연강판 공급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나 UPI소요량의 60%정도까지 공급을 늘린다는게 기본방침
    이라고 설명했다. 포철은 지난해 75%에 달했던 UPI사에 대한 열연강판
    공급물량을 연초의 예비판정이후 30%이하로 줄여왔다.

    후판의 수출여건은 열연강판보다 더 나아졌다. 경쟁국인 브라질과 캐나다
    가 모두 피해판정을 받아 고율의 덤핑관세를 물게됐기 때문이다. 동국제강
    등 국내관련업체는 아직은 대미수출이 미미하나 ITC의 이번 판정을 계기로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릴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냉연강판의 대미수출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됐다. 경쟁국인 일본
    캐나다 독일 브라질등이 모두 무피해판정을 받은 반면 한국산은 피해판정을
    받아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철 연합철강 동부제강등 관련업체들은 냉연의 대미수출물량이 아직은
    열연강판에 크게 뒤지나 앞으로 수출 주종품이 돼야하는 고부가가치제품
    이라고 지적,미국제무역심판소에 제소하는등 강력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냉연강판의 지난해 대미수출은 13만7t 으로 냉연 총수출의 7.8%를 차지
    했다. 미수입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5.5%로 일본(24.5%) 독일(14.4%)캐나다
    (9.1%)네덜란드(7.3%)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아연도강판의 경우엔 경쟁국인 일본 독일 캐나다등이 함께 피해판정을
    받아 냉연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덤핑관세율도 일본이나 캐나다에
    비해 낮다.

    따라서 관련업체들은 당장은 수출이 위축되겠지만 미국내 가격이 올라가면
    쉽게 회복될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TC의 이번 판정에 대해 국내 철강업계는 "미국내 수입업자및 수요가
    들의 반발에 밀려 일부 무피해판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반덤핑
    제소의 남용을 막을수 있는 국제적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한다고 지적했다.

    MSA(다자간철강협상)나 UR협상을 통한 철강교역 자유화방안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희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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