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기수출이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종양식기수출은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2종양식기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지난5월까지 양식기수출은 1억5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8.5% 감소했다.

이중 스푼 포크 나이프등 1종양식기수출은 5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9.6%나 감소한 반면 냄비 주전자등 기물류의 2종양식기수출은 지난해 동
기보다 10% 늘어난 9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양식기수출이 품목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것은 1종의 경우
인도네시아 중국등 경쟁국들의 저가공세로 가격경쟁력을 잃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1종양식기는 점차 수출가격이 떨어져 지난연말 타스당 7.6달러수준
에서 올들어 6.6달러까지 하락하는등 수출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반면 2종양식기의 경우 EC지역의 주문증가와 내수부진에 따른 잉여물량의
수출전환으로 수출이 늘어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