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규모 댐 개발등으로 중장비수유가 급증함에 따라 삼성,대우,
현대,한라등 국내 중장비업체들의 중국 시장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은 중고굴삭기 1백대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최근 30여대를 선적한데 이어 중국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 호
북성 무한에 현지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중국에서 발주한 대규모 중장비 국제입찰에 참여,
1백대의 중장비수주가 확정단계에 있으며 변영성에 1천3백만달러를 투자,
현지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대중장비산업은 올해 중국에 49톤급 및 29톤급 굴삭기 50대를 수출
한데 이어 광동성 광주에 현지 영업사무소를 개설했다. 현대는 내년중
합작공장설립을 검토중이다.

한라중공업도 흑룡강성과 연산 1천대의 굴삭기를 합작생산키로 의향서
를 교환한 상태이며 북경시와는 연산 1만대의 지게차와 훨로더를 합작생
산키로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