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화물수송으로 벌어들인 국적선사들의 운임수입 비중이 점차 확대
되고 있다.

27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국적선사들이 우리나
라 수출입화물및 3국간 화물수송등으로 벌어들인 운임수입은 모두 15억5천
8백13만9천달러로 집계됐으며 이중 컨테이너화물(3국간물동량포함)수송운임
이 8억4천6백61만7천달러로 전체 운임수입의 54.3%에 달하고 있다.

국적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 가운데 컨테이너화물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0년대초까지만 해도 30% 안팎이었으나 80년대중반을 전후해 컨테이너
선대가 급격히 증강되면서 지난85년에는 컨테이너 화물 운임비중이 45%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