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칼럼] 100년의 역사 .. 김태준 수출보험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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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큰 바위 하나에 몇글자 굵게 깊이 새겨 놓아도 오랜세월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남아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감동을 가지고 그것을
바라보지 않으리란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어떤 불후의 명작이나
문화적인 유산의 뒷면에는 늘 그것을 만든사람의 뜨겁게 불사른 정성의
숨결이 있게 마련이다.
모차르트와 같은 천재는 하나의 교향곡을 작곡하기 위하여 하룻밤만
새우는 노력이면 되었다고 하지만 사람이 남긴 대부분의 위대한 작품이나
문화적인 유산은 오랜 정성과 노력의 결과이다.
19세기초 독일태생의 작곡가인 브람스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잇는
작곡가로서 중요한 위치에 서게되는 4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그중
제일먼저 작곡한 교향곡1번은 작곡하는데 무려 21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인상파 화가 반 고흐는 천재화가라고 불릴
정도의 재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음에 맞는 최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하여 동일한 소재의 그림을 세번씩 그리는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모습은 이렇듯 최선을 다하는데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다.
어느 조사기관이 대학교4학년 학생들에게 앞으로 어떤 직업을 원하느냐고
물었더니"카페 경영을 원한다"는 답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일부의 현상은 지금 우리사회 전반에 만연된 지극히 쉽게 빨리
뭔가를 이루어 내려고 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우리
미래사회의 주인이될 대학생의 직업관 내지 가치관으로서는 너무 안타까운
점이 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성당은 1백년이 넘게 오랜세월에 걸쳐 아직도 건축중에
있다는데 우리의 1백년후에는 어떤 가슴 뭉클한 가치있는 유산을 우리의
후손이 대하게 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남아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감동을 가지고 그것을
바라보지 않으리란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어떤 불후의 명작이나
문화적인 유산의 뒷면에는 늘 그것을 만든사람의 뜨겁게 불사른 정성의
숨결이 있게 마련이다.
모차르트와 같은 천재는 하나의 교향곡을 작곡하기 위하여 하룻밤만
새우는 노력이면 되었다고 하지만 사람이 남긴 대부분의 위대한 작품이나
문화적인 유산은 오랜 정성과 노력의 결과이다.
19세기초 독일태생의 작곡가인 브람스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잇는
작곡가로서 중요한 위치에 서게되는 4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그중
제일먼저 작곡한 교향곡1번은 작곡하는데 무려 21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인상파 화가 반 고흐는 천재화가라고 불릴
정도의 재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음에 맞는 최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하여 동일한 소재의 그림을 세번씩 그리는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모습은 이렇듯 최선을 다하는데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다.
어느 조사기관이 대학교4학년 학생들에게 앞으로 어떤 직업을 원하느냐고
물었더니"카페 경영을 원한다"는 답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일부의 현상은 지금 우리사회 전반에 만연된 지극히 쉽게 빨리
뭔가를 이루어 내려고 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우리
미래사회의 주인이될 대학생의 직업관 내지 가치관으로서는 너무 안타까운
점이 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성당은 1백년이 넘게 오랜세월에 걸쳐 아직도 건축중에
있다는데 우리의 1백년후에는 어떤 가슴 뭉클한 가치있는 유산을 우리의
후손이 대하게 될지 궁금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