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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 우산 사라져간다...중국산에 밀려 제조업체 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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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기가 내릴 때 날개돋힌듯 팔리던 1회용 우산이 사라져 간다. 대나
    무 가지살에 파란색깔의 비닐을 덮어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뒤짚히거나
    부러져 1회용 우산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수작업으로 만
    드는 우산이라 요즘에는 제조업자도 크게 줄었다.

    뿐만 아니라 금년들어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상당히 정확해져 우산을
    준비해 바깥 출입을 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고 자가운전자의 증가로 우산
    소비량도 과거보다 줄었다.

    서울시청 앞 지하철역 계단입구에서 5년째 우산 노점상을 하고 있는
    한점례(51.여)는 "몇년전만 하더라도 장마철에는 비닐우산 판매량이 하
    루에 6백여개는 됐는데 요즘에는 20여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 명동 입구에서 2대째 20여년간 우산장사를 해온 김동성씨(26)는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직장인들이 집과 회사 양쪽에 우산을 갖다 놓는
    경우가 많아 1회용 우산을 찾는 손님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1회용 우산을 한때 대표했던 대나무비닐우산을 10여년동안 만들어온
    이인식씨(50.서울 성동구 행당동)는 "인건비의 상승으로 손이 많이 가는
    대나무비닐우산을 제작해서는 도저히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렵고 2년전부
    터 값이 싼 중국산 플라스틱우산이 마구 수입돼 비닐우산 제조업체들이
    상당수 도산해 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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