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3투신의 3년만기 보장형 수익증권
(주식형)의 수익률이 보장금리를 훨씬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국투신 대한투신 국민투신등 3투신은 기관투자가들은 물론
개인투자자에 대해서도 바로 상환하지 말고 기간연장을 적극 권유키로
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90년9월20일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무너지면서 설정되기 시작한 3투신의 보장형 수익증권은 1년단위의 정
기예금금리(복리로 계산)를 보장해 주도록 되어있어 3년간 정기예금 금리
를 복리로 계산할 경우 약32%의 투자수익을 붙여 상환토록 되어있다.

이에따라 오는 9월19일부터 올 연말까지 상환해야할 금액은 모두 1조7
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장형 수익증권의 지난16일현재 수익률을 보면 대한투신이 평균
27.0%,국민투신 22.0%,한국투신이 10.0%에 불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