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보증을 서주는 주요 금융기관이 시중은행보증기금에서 증권 특
수은행 지방은행으로 바뀌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6개월간 보증금융기관들
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보증을 서준 규모는 모두 5조5천1백19억원으로
전년동기보증액 3조5천7백96억원보다 무려 54.0%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
다.
보증금융기관중 증권회사가 올들어 6개월간 2조4천2백57억원규모의 사
채보증을 서줘 최대사채 보증기관으로 자리를 굳혔다.
전년동기에 비해 특수은행이 1백94.6%증가한 3천1백14억원 지방은행이
1백36%증가한 6천2백44억원 종합금융이 7백85%늘어난 2천2백48억원규모
의 사채지급보증을 서줘 사채 보증주요기관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