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여정씨(60)가 자신의 시작품을 총결산한 "김여정시전집"을
펴냈다(문학아카데미간).

68년 "현대문학"에 시 "화음""남해도"등을 발표하며 등단한 김씨는 69년
처녀시집 "화음"을 출간한 후 이제까지 "바다에 내린 햇살""어린
신에게""사과들이 사는 집"등 8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자신의 모든 시와
시평 대담 연보등을 수록,550여면의 방대한 분량으로 시전집을 꾸몄다.
출판기념회는 27일 오후 7시 종로구 동숭동 학술진흥재단빌딩내
국제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