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능력 확충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생명보험회사의 증자가 늘어나고
있다.
22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고합그룹과 미국의 뉴욕생명이 49대 51의
비율로 합작해 설립한 고합뉴욕생명은 지난 16일 80억원의 증자를 완료해
자본금을 1백45억원으로 늘렸다.
또한 지난 3월말 동아생명이 40억원의 증자를 완료한 것을 비롯해 대한생
명이 1백억원,아주생명이 80억원의 증자를 실시, 올들어 4개 생명보험회사
가 모두 3백억원의 증자를 실시했다.
생명보험회사들은 지난해에도 7개사가 4백55억원의 증자를 했고 91년에도
10개사가 모두 7백56억원의 자본금을 늘렸었는데 올 하반기에만 고합뉴욕생
명이 1백억원의 추가 증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생명보험사들의
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