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주식시장은 현대그룹의 분규타결기대와 남북경협 재개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하며주식값이 소폭 올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2.08포인트가 오른 7백51.94를 기록, 3일
만에 7백5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못해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2천2백
만주 거래에 대금은 3천9백96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나무,음식료,의약,기계,단자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광업,
무역등은 내림세였다.
외국인투자한도를 늘려준다는 풍문이 나돌면서 주당 순자산비율이 높
은 저PER주들이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초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고 실적
호전등 개별재료보유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또 권리락후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 대우중공업 주식은 이날도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며 오름행진을 지속했다.
증시 관계자는 고객예탁금 감소세가 주춤하고 현대자동차 분규에 대한
타결기대감이 높아지는등 증시 내외여건을 다소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시중자금경색 우려감이 존재하고 거래부진및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고 있
어 조정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75개등 4백2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
4개등 2백61개, 보합은 1백97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