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사진)가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산림조합중앙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임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재난 대응 및 피해 복구 지원 등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392억4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세부적으로 임업 발전 명목으로는 묘목·땔감 등 자재 지원, 임산물 재배 기술, 임업인·조합원 지원 등이 이뤄졌다. 지역경제 활성화 명목으로는 소외계층 나눔, 인재 육성 지원, 코로나19 대응 지원, 지역발전 지원 등을 진행했다. 산림재난 대응 및 피해 복구 명목으로는 산사태·산불·홍수 피해 복구와 위문금 지원 등이 이뤄졌다.이와 함께 산림재난 대응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인력·장비·물품을 매년 지원했다. 지난해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 조합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수해복구·피해조사 지원 인력 1479명, 굴착기 등 장비 302대, 구호 물품 6285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477명의 인력과 구호 물품 1만751점 등을 투입했다.특히 올해 설맞이 ‘사랑 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시작으로 식목일 나무 심기, 지역 아동 대상 숲 체험 행사, 임산물 직거래 장터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횟수와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김남주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사진)이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기신용보증재단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경기 RE100’ 정책에 발맞춰 본업인 보증지원을 활용해 기후테크·에너지효율화 기업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을 올해 3월부터 1000억원 규모로 시행했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탄소 ‘제로’를 실천하고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보증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모바일 앱 이지원(Easy-One)을 개발했다. 앱을 통한 무방문, 무서류 보증으로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영업본부별로 복지기관과 1 대 1 자매결연을 하고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그리고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공제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꾸준한 성금 기부를 실시하는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업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밀착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2023년부터는 도내 기업과의 양방향 투명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투명 경영 고도화를 위해 힘썼다.김남주 기자
서울시가 풀무원과 합작해 출시한 ‘서울라면’이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라면’은 지난 2월 서울 성수동 '성수센느'에서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 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2월에는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3월부터는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판매로 확대했다. 5개월 만에 판매량 약 100만 봉을 돌파했다. 서울라면을 먹어본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저칼로리(360kcal) 건면 제품이라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라면은 고추와 마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춘장의 진한 맛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정통 짜장면의 식감을 잘 구현했다"는 온라인 리뷰가 이어졌다. 해외에서도 수출문의가 잇따라 풀무원에서는 미주, 중동 등 해외 수출용 ‘서울라면’을 개발 중이다. 7월에는 미국에서, 10월 이후에는 전 세계에서 ‘서울의 맛’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올 7월부터 ‘서울라면’, ‘서울짜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의 달’ 탑승권 등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라면에 대한 시민 호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