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대도시 교통대책위원회에서 확정한
교통종합대책을 구체화하기위해 우선 지하철을 건설하고 버스전용차선제
교차로구조개선등 교통체계관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하철 건설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타당성검토와 노선선정,투자계획
수립등을 마무리짓고 내년초에 지하철기획단을 구성한뒤 기본및 실시설계
를 거쳐 95년 착공키로 했다.
시는 이에앞서 오는 8월 시민공청회를 통해 최적합한 노선선정과 함께
차량방식들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철의 차량방식 선정과 관련,서울 부산의 중량식 전철보다
건설비용과 이용률면에서 효율적인 중량식이나 경량식 전철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량식 전철의 경우 시간당 3만~6만명 수송이 가능해 수송능력이
뛰어나지만 중량식이나 경량식 전철은 배차간격과 노선굴곡반경을 줄일수
있어 이용객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일수 있다는 것이다.
또 중량식은 당 3백억~4백억원이 들어가는데 비해 중량식은
2백50억~3백50억원,경량식은 2백억~3백억원이 소요돼 건설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94년 하반기부터 버스전용차선제를 시행하고 좌석버스의
비율을 50%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가변차선제도 시행키로 했다.
이밖에 신호등 자동홍보방송기설치와 노선 자동안내방송을 실시하고
회사택시와 개인택시의 비율을 6대4로 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