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진출한다.
18일 고려아연은 고려리사이클링이라는 자회사를 설립,제강로분진 폐주물
사 폐페인트등 제조업분야 산업폐기물의 재처리사업에 진출키로했다고 밝
혔다.
재처리기술은 세계최대 비철제련회사로서 리사이클링전문계열사를 거느리
고 있는 독일 MG사로부터 기술협력 또는 자본합작의 형태로 도입할 계획이
다.
고려리사이클링은 일단 자본금 25억원(고려아연지분 99.9%)으로 오는25일
출범시키되 사업이 진척되는대로 자본금을 2백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이 회사를 통해 총6백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시화단지내에
연간 제강로분진10만 ,폐주물사10만 ,페인트찌꺼기 6천 등을 재처리할
수있는 리사이클링공장을 세울계획이다.
시화단지내 리사이클링공장은 올해말 착공,2년후 완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2만평의 부지분양신청을 해놓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에
서도 본격적인 폐기물재처리사업이 시작되는 셈인데 제조업분야의 폐기물
재처리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고려아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