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공단 전체근로자중 44.2%가 회사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와 사택에서
거주하고있어 주거복지환경이 호전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부관리공단(이사장 지일환)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구미공단근
로자의 주거형태는 총6만4천3백20명중 기숙사가 2만3천1백40명으로 36%,
사택이 8.2%인 5천2백83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자가가 30.5%,나머지 25.3%는 전.월세이다.

이는 지난 91년말에 비해 기숙사주거비율이 5%포인트 높아지고 전.월세는
4.6%포인트 낮아져 근로자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섬유업종근로자들의 기숙사주거인원은 총9천6백58명으로 전체의
43.9%나 돼 인력난이 심한 섬유업계가 이부문 투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