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6일 평택과 대전간 1백52km를 잇는 중부권 천연가스 주배
관과 공급기지 10개소를 준공한데 이어 이날 영호남지역 주배관공사에도 착
수, 현재 수도권지역으로만 제한돼있는 천연가스(LNG)의 공급망확대에 나섰
다.

가스공사는 총사업비 1천3백34억원을 들여 중부권 천연가스공급망을 준공,
금년중 4만t의 LNG를 대전 청주 천안등 주요도시 15만가구에 단계적으로 보
급하게 되며 공급규모를 내년엔 14만t, 95년에는 18만t으로 각각 늘릴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