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추세와 함께 증권회사들이 기업공개직후 시장조성을 위해 사들였던
주식을 대량 매각하고있다.
1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90년과 91년 시장조성을 위해 매
입했던 대농주식 1백63만주를 4월부터 6월까지 팔았고 지난달 화승실업 주식
29만주도 매각했다.
또 대우증권도 시장조성과정에서 사들였던 고려아연주식 1백9만주를 6월중
매각했었다.
이들 주식은 모두 공개주간사 증권사가 시장조성을 위해 매입한후 증시침체
로 장기보유하게됐던 주식들인데 최근 주가가 공개당시의 발행가를 웃돌자
대량 매각, 정리하는 경향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