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3명 가운데 1명 정도가 오는 8월7일 개막하는 대전 엑스
포를 관람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전국의 만 20살 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
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4.9%가 대전 엑스포에 가
서 구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관람계획을 갖고있는 응답자의 분포는
학생 55.3%, 화이트칼러층 45.2%, 자영업 42.2%로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박람회장과 가까운 충청지역이 65.8%로 가장 높았으며,
읍.면 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또 `대전 엑스포 개최가 가장 많이 기여할 부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6%가 `과학기술 발전''을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경제발전''(17.6%), `
한국 이미지 개선''(15.8%) `국민의식 수준 향상''(5.0%)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