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 주가급등을 경계한 매물압박으로 약보세로 보인 주가가 일반.기관
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증시는 럭키금성의 그룹개편설로 대형주에 대한 매물공세가 주춤, 상
승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12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 빠진 7백66.94를 기록했다.
이날 일부 계열사의 흡수합병설로 매물압박을 차단한, 럭키금성그룹 관련
주의 경우 상장 18개종목중 12개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건설.무역주등은 매도.매수세력간에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금융주의 경우 장초반의 약세기조가 이어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소형주에 주로 포진한 실적관련주는 흔들림없는 강세를 이어갔다.
전장전반에 걸친 조정분위기를 반영, 거래량은 1천4만주에 그쳤으며 이시
간현재 오른종목은 2백89개, 내린종목은 3백3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