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학교 공문서의 양이 늘어났으며 대부분의
교사가 공문서 처리를 위해 학생들에게 자습을 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회장 이영덕) 기관지인
<한국교육신문>이 전국의 각급학교 교사 1천명을 대상으로 학교 공문서
실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9일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과거보다 공문서 양이
늘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63.1%를 차지한 반면, 줄었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고, 이전과 마찬가지라는 응답은 34.9%였다.
현재 공문서 양에 대해서는 97.9%의 교사가 많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