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기업수는 68
개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9개사에 비해 11개사가 줄었다.
유상증자 주식수도 8천4백70만9천주로 전년동기의 1억1천14만8천주에 비
해 2천5백43만9천주가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 방행주식의 평균 발행가는 1만3천3백24원으로 지난해 상반
기의 9천8백96원에 비해 3천4백28원이 높아졌다.
이에따라 발행가에서 액면가를 제한 주식발행 초과금도 상반기중 5천9백
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4백64억원이 증가했다.
이같이 유상증자의 평균발행가가 높아진것은 올들어 증시가 회복국면을
보이면서 실권주가 줄어들고 실권주의 일반공모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해지면서 상장기업들이 싯가발행할인
율을 축소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