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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기업 기술개발연구소에 특허제도연구바람 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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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기업및 기술개발연구소에 특허제도연구바람이 불고 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6월말 현재 대덕국제특허연수원 민간인과정에
    등록한 연수생 7백4명중 기업및 연구소에서 신청한 단체연수는 5백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1백85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전자통신연구소 1백
    67명,충남대학교교원연수원 96명,삼양사 31명,산업기술정보원 30명등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특허관리요원뿐 아니라 연구원및 일반관리부서 직원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기업및 연구소의 특허제도연구가 활발함을 나타내고 있다.
    특허청관계자는 지난 91년 5개업체 2백40명이 단체연수를 받은데 이어 지
    난해에는 3개업체 4백15명이 연수를 받았다고 밝히고 올해들어 연수요청이
    급증하고 있어 오는 12월까지 8백명이상이 단체연수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
    했다.

    한편 국제특허연수원은 기업및 연구소의 연수요청이 이처럼 크게 늘자
    기업체나 연구소에서 직접 연수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는 한편 현재의
    10개과목을 세분화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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