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는 2/4분기보다 나아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중소기업은행이 2천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경기전
망에 따르면 3/4분기 경기실사지수는 2/4분기의 108보다 더 높은 115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등 중화학부문이 기준치 100을 훨씬 넘는
123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에 비해 중기업이 활발
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설비투자 경기실사지수는 2/4분기와 비슷한 109에 그쳐, 투자촉
진책에 힘입어 전분기보다도 높은 수준의 투자가 예상되나 투자가 본격적
으로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