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궁금합니다] 금성기전 김회영 사장..재고관리 개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용 전기전자기기업체인 금성기전이 높은 생산성향상실적을
    기록,생산성본부로부터 생산성대상을 받았다.

    지난1일 생산성본부주관으로 열린 생산성대상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김회수 금성기전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생산성향상추진과정및 향후 계획등을 들어봤다.

    -생산성향상은 기업들의 공통과제인데 금성기전이 이운동을 적극
    추진하게된 특별한 계기는.

    <>김사장=우리 회사는 5~6년전만해도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적자폭이 매년 늘어난데다 불량률도 높은 편이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 생산성향상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종업원 2천명
    각자가 조금씩만 개선해도 그성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만나는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사원들이 내가 강조한 것을 잘 따라주어 오늘의 결과를 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생산성향상을 채근할때는 "파쇼"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어떤 측면의 생산성향상을 강조했는지.

    <>김사장=재고관리를 대대적으로 개선,4년전에 비해 회사전부문 생산성이
    3배정도 향상됐다.

    우리회사는 4년전에 63일분의 자재및 제품재고를 안고 있었다. 은행돈을
    꾸어다 경영을 하는 형편에 재고는 곧 금융비용부담이었다.

    재고를 줄이기위해 일.월별로 목표치를 정해놓고 사원들이 움직였다.
    최근에는 재고일수를 15일로 줄여 하루 2백억원이상의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생산성은 최고경영자의 의지만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닐텐데.

    <>김사장=그렇다. 생산성향상은 기존 관념을 깨뜨릴수 있는 사원들의
    의식변화가 우선돼야 한다.

    생산성향상운동을 전개하면서 일부 임직원은 불량예비용 자재및 제품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고집했다.

    불량률을 낮추거나 적기에 수급을 조절하면 해결할수 있는 문제를 기존
    관념에 얽매여 개선이 늦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금성기전도 외주가 있을텐데 자체노력만으로 생산성이 빨리 향상되지
    않았으리란 생각이 든다.

    <>김사장=1백50개 협력업체로부터 외주를 받고 있는데 품질및 납기실적이
    뒤처지는 회사도 있었다.

    외주회사들의 품질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차등성과제를 도입했다. 우리
    회사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추면 어음지급기일을 60일이전으로 끊어줬고
    반대의 경우는 지급기일을 조금 늦췄다.

    이 방법은 야박하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에는 유망중소기업을
    신용보증기금의 연계보증업체로 추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3백개
    중소기업을 연계보증할 방침이다.

    -"혁신 2000"이란 생산성향상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데.

    <>김사장="혁신 2000"운동은 품질경영체제를 구축,고객을 만족시킨다는
    현장혁신운동이다. 지난 89년말부터 "혁신 2000"운동을 벌이면서
    품질기사확보율(사무기술직인원대비 18%,1백28명)이 그룹내에서 가장 높고
    연평균 20%이상의 품질향상성과를 보고 있다.

    -자연히 경영실적도 좋아지고 있겠는데..

    <>김사장=우리 회사의 주생산품목은 서보모터 공기압실린더 고압차단기
    광전스위치 엘리베이터 전동공구등 산업용 전기전자기기이다. 국내외
    업체간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품목이기도 하다.

    때문에 매출은 늘고 있지만 이익은 매출폭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
    상반기 경영실적이 아직 구체적으로 집계되지 않았지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정도 증가했다. 그렇지만 이익은 전년보다 약간 감소했을
    것으로 본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2~24% 늘어난 2천8백억원,경상이익은 전년보다
    10%정도 증가한 1백억원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성대상을 수상한게 금성기전의 생산성향상운동 최종목표는 아니라고
    보는데..

    <>김사장=물론이다. 그래서 재고일수를 7일로 낮출 계획이다.

    이계획을 세우면서 재고일수를 15일에서 7일로 줄이는것이 63일에서
    15일로 낮추는 것보다 어렵다는 생각이 앞섰다.

    무엇보다 관리능력의 한계가 여러군데에서 발견됐다. 관리개선을 위해
    컴퓨터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본사및 사업장에 컴퓨터가 설치돼
    있지만 경영정보를 교환하기엔 아직 미흡하다. 지난해부터 임원들을 우선
    대상으로 컴퓨터교육을 받도록 하고있다. 장차 본사와 공장을 컴퓨터로
    연결,컴퓨터통합생산(CIM)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구조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김사장=현재 생산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급격한 매출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워 고부가가치산업분야로 전환하고 있다.

    로보트 광반도체 고휘도액정소자(LED) 레이저다이오드등을 전략
    육성품목으로 선정,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1. 1

      [속보] 김도영, WBC 대만전 8회말 동점 2루타…4-4 팽팽

      대만에게 끌려가던 야구대표팀이 8회말 극적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해결사' 김도영의 방망이가 또 불을 뿜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 대만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6회말 김도영의 2점 아치로 전세를 뒤집었던 한국은 3-2로 앞서던 8회초 역전을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데닝 더닝이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밋밋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 다행히 8회말 반격에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2사 이후 김혜성이 쑨이레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 김도영이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높은 직구를 때려 원바운드로 펜스를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발빠른 김혜성이 홈으로 들어오며 4-4 동점이 됐다.김도영은 6회말 역전 홈런에 이어 8회말 동점 2루타를 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현재 9회말이 진행 중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 2

      파타야 해변 트랜스젠더와 풀빌라 간 韓남성…현금 털렸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 지역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유사한 범죄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8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더 타이거와 파타야메일 등에 따르면 파타야 관광경찰은 최근 한국인 관광객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20대 트랜스젠더 여성 A씨를 방콕 후아이쾅에서 체포했다.사건은 지난달 24일 새벽 발생했다. 한국인 B(46·남)씨는 동성 친구 2명과 함께 파타야 해변에서 만난 트랜스젠더 여성 3명을 방라뭉 지역 후아이야이의 한 풀빌라로 초대해 술을 마셨다.이후 모임 도중 현금 2만 바트(약 93만원)가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B씨가 일행을 추궁하자, 해당 트랜스젠더 여성은 고함을 지르고 물건을 집어던지며 당구 큐대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뒤 달아났다.B씨 일행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제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과거 파타야 해변에서 독일인 관광객을 폭행한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파타야 지방법원은 체포 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방콕에서 A씨를 검거해 후아이야이 경찰서로 넘겼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거액의 현금을 보고 욕심이 생겼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난동을 부린 이유에 대해서는 "의심을 받자 당황해 흥분했다"고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한편 최근 파타야에서는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한 중국인 관광객은 파타야 해변에서 만난 트랜스젠더 여성 2명에게 현금 1만 바트와 아이폰을 빼앗겼다

    3. 3

      [단독] "현장 분위기 눈에 띄게 나빠"…국힘 의원들 지도부 성토

      6·3 지방선거를 3개월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 방에서 당 지도부를 향한 성토가 쏟아진 것으로 8일 확인됐다. 5선 중진 김기현 의원은 지난 7일 의원 단체 텔레그램 방에 "제가 현장에서 느끼는 선거분위기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눈에 띄게 나쁘다"고 적었다.재선 김미애 의원도 같은 날 "지금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 한탄이 뭔 줄 아느냐. 당이 이 모양인데, 빨간 옷 입고 다니는 게 민폐이지 않을까라는 것"이라며 "객관화가 필요하다. 제발 선거운동 할 수 있도록 어른 역할 해주시고, 우리도 하자"고 썼다.재선 조은희 의원은 지난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린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해당 글에 "필패의 조건을 갖추어 놓고 병사를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라며 "장동혁 대표와 의원님들께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이 밖에도 다수 의원이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개별적으로 장 대표의 노선 전환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의총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오는 9일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송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의총 개최 공지 문자에 "지방선거가 90여일도 남지 않은 시점, 선거 승리를 위해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필요한 때"라며 "내일 의총에서 당내 현안 관련해 많은 의견 개진을 요청드린다"고 적었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