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현대상선부회장과 (주)현대상선등은 5일 "서울 광화문 세무서등이 종
합소득세 및 법인세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2백여억원의 세금을 더 물게 됐
다"며 광화문세무서장등을 상대로 종합소득세및 법인세등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정부회장은 소장에서 "광화문세무서등은 현대상선이 90,91사업연도에 선급
금 64억여원을 허위계상하여 이를 정부회장에게 상여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보는등 세금을 잘못 계산한 만큼 취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