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 상승세를 시현했던 5일 증시는 금융 대형제조 건설주를 중심으
로 고가매물이 증가하면서 매도 매수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져 상승
폭의 둔화.상승이 교차되면서 강보합세로 전장을 마감했다.
10시를 고비로 상승세로 돌아선 종합주가는 11시 10분까지 어제보다 3.2
5P가 오르는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이때부터 오름폭이 꺽였다 다시 반등하
는 시소를 벌이면서 어제보다 3.03P가 오른 751.33포인트를 기록했다.
개별실적관련주,저가주와 화학주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업종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멈춘 상태에서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에폭시 제조업체인 국도화학은 전셰계 소요량의 50%를 차지
하는 일본의 최대에폭시 제조공장의 폭발사고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
로 강세를 보이고있다.
전체 고객예탁금이 600억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거래량도
8천2백여만주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