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처의 한 관계자는 5일 "방송을 공.면영 병존체제로 한다는 정부의 입
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뒤 "그러나 제도개편을 검토하게 되면 "KBS와
MBC를 지금처럼 모두 공영체제로 둘지, 아니면 MBC는 상업화할지를 검토하
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달초 방송개발원을 중심으로 각계인사들이 참여한 방
송제도연구위원회(가칭)를 구성, MBC의 민영화를 포함한 방송구조 개편 전
반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회에서는 금명간 입법예고될 위성방송법에 따라 오는 95년 탄생할
위성방송과 종합유선방송, 뉴미디어등 방송구조 전반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이관계자는 밝혔다.
위성방송과 관련, 이관계자는 "3개 채널중 최소한 한 채널은 공영방송인
KBS에 넘겨줄 것이지만 나머지 두 채널은 기존방송에 넘기지 않고, 새로운
별도의 방송국을 설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회는 분과별로 *21세기의 사회변화 전망 *방송구조 개편 *프로그램
구조개편 *시청자위원회 운영방안 *재원조달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