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비수기인 장마철이 시작됐어도 철근 등 건자재의 품귀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당 고시가격이 26만7천원인 10mm 고장력철근이
장마철인 7월 들어서도 성수기 때와 같은 t당 38만~40만원선에 팔리고 있
으며, 합판도 12mm짜리 1장 가격이 올초보다 60% 이상 오른 2만3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철근의 경우 현금을 주고도 사기 어려워 대부분 건설업체들이 필
요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