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이 5일부터 무기명인 "신세대수익증권"의 판매에 나선다.

3일 한투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상품은 주식형및 채권형 2종류로 만
기는 9년이며 실명여부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법인 모두 가입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의 일반 수익증권과 마찬가지로 통장으로 거래할수 있을
뿐만아니라 수익증권을 현물로 거래할수도 있다.

수익증권을 무기명으로 현물 발행할 경우에는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처럼 비밀이 보장되며 투신사를 통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저축금액은 통장거래의 경우 제한이 없지만 현물거래의 경우에는 1천만원
이상 1천만원단위로 돼있다.

한투측은 만기(9년)때 한번만 결산해 세금을 낼 경우 매년 결산해 세금을
낼때보다 투자원금이 많아져 수익률이 약1년치 이자정도(현재 장기공사채수
익률 연12%기준시 15%)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