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발표한 대우중공업의
권리부주가는 2만~2만2천원선인 것으로 추정됐다.

또 이 회사의 권리락주가의 적정수준은 1만3천~1만5천원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선경경제연구소는 1일 제조업체의 설비투자와 국내기계 수주가 점차 회복
세를 보이면서 관련 기계업종의 주가가 연중최고치를 보이고 있는데다 대표
적인 종합기계업체로서의 지명도를 고려할때 대우중공업의 주가는 이같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그러나 대우중공업의 무상증자라는 재료가 올초부터 장기간에
걸쳐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2만원선을 넘은 뒤에는 주가탄력성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